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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무지 탈출기

◼️ 기업 개요회사명: 파크시스템스㈜ (Park Systems)산업군: 기타 측정, 시험, 항해, 제어 및 정밀기기 제조업설립연도: 1997년상장시장: 코스닥 (종목코드: 140860)본사 위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09주요 사업: 원자현미경(AFM) 및 첨단 계측장비 제조, 도매, 무역사업 구조: 산업용 장비(약 74%), 연구용 장비(약 24%), 기타(약 2%)최근 전략: 스위스 Lyncee Tec 인수로 광학 계측 기술 역량 강화, 글로벌 판매망 확장, 산업용 AFM 시장 점유율 확대 ◼️ 최근 실적 요약 (2024년 기준)매출액: 1,418억 4천만 원 (전년 대비 +24%)영업이익: 329억 6천만 원 (전년 대비 +27%)당기순이익: 389억 1천만 원 (전년 대비 +49%)ROE..
"새정권 들어서면 집값 상승"…우르르 몰리자 '발칵'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60212991 [단독] "새정권 들어서면 집값 상승"…우르르 몰리자 '발칵'[단독] "새정권 들어서면 집값 상승"…우르르 몰리자 '발칵', 대출금리 역주행 기준금리 내렸는데 은행 주담대 줄인상www.hankyung.com 5월 29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경기 둔화와 낮은 성장률 전망(0.8%)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해 10월 이후 네 번째 금리 인하였다. 그런데 6월이 되자마자 주담대 금리를 줄인상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오늘은 관련해서 알아보았다. 기사 요약1. 주담대 금리 인상은행들이 주담대 금리를 인상했고 특히 인..

'디지털 달러' 시대 급진전…원화 리디노미네이션 논의는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60189841 '디지털 달러' 시대 급진전…원화 리디노미네이션 논의는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디지털 달러' 시대 급진전…원화 리디노미네이션 논의는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 스테이블 코인 법안 이달 상원 통과 예정 디지털 화폐 '전환점' 한국도 곧 도입 가능성 한은 통화정책 변해www.hankyung.com 오늘 한국경제 기사인데 유독 어렵게 느껴지는 개념들이 많았다. 요즘 많이 언급되는 스테이블코인, 비트코인, 미국관세,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 등 여러 개념들이 등장하는데, 관련해서 알아보았다. 우선 기사 자체를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1. ..

미국 경제 관련해서 항상 언급되는 게 국가 부채인데, 최근엔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자주 뉴스에 오르내렸다. 문득 일본의 경우도 국가부채가 상당하다고 들었는데, 거기는 왜 오랜 시간 돈을 계속 찍어내는 게 가능했는지 궁금해졌다. 단지 내국인이 국채를 많이 들고 있어서 그런 걸까? 아니면 자본주의의 맹점이라도 있는 걸까?조금 더 깊이 공부해봤는데, 그 과정에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일본의 통화 정책과도 연관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오늘은 **일본, 미국, 한국의 GDP 대비 부채비율(총부채/순부채 포함)**을 비교하고, 왜 나라별로 대응 방식이 다른지 정리해보겠다.일본은 왜 돈을 무제한으로 찍을 수 있었을까?일본은 2024년 기준으로 **GDP 대비 총부채 비율이 약 216%**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
경제 뉴스나 유튜브에서 자주 나오는 말 중에 "단기국채", "장기국채", "금리 인상", "수익률 곡선 역전" 같은 용어들이 있다. 처음 들을 땐 너무 어렵게 느껴졌는데, 이번에 제대로 정리해보면서 조금씩 감이 잡혔다.내가 이해한 내용을 한 번 정리해본다. 혹시 나처럼 헷갈렸던 분들한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국채는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먼저 국채라는 건, 정부가 돈이 필요할 때 발행하는 채권이다. 쉽게 말하면, “정부가 돈 좀 빌려줄래? 나중에 이자 쳐서 갚을게!”라는 약속장 같은 거다. 이걸 사는 사람이 투자자고, 투자자는 정부에 돈을 빌려주면서 이자 수익을 받는다.단기국채 vs 장기국채 – 만기의 차이구분단기국채장기국채만기1년 이내10년 이상이자율보통 낮음보통 높음변동성낮음높음 (금리 민감도 큼)주..
최근 '코리아 밸류업 지수'라는 말을 자주 접하게 된다. 처음엔 단순히 또 하나의 주가지수인가 싶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니 코스피200과는 확연히 다른 기준을 가진 지수였다. 투자 공부를 시작한 입장에서 이 둘을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내가 이해한 내용을 정리해본다.코스피200이란?코스피200은 한국 증시를 대표하는 대형주 200개로 구성된 지수다. 시가총액(기업가치) 상위 기업들을 모아 만든 지수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누구나 아는 대기업이 대부분 포함된다. 한국 주식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는 대표 지수로서 역할을 한다.선정 기준은 단순하다. "돈 많은 순", 즉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부터 순서대로 200개를 고른다.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무엇이 다른가?이 지수는 단순히 우량주를 ..
최근 미국 경제나 세계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Inflation Reduction Act).처음 들었을 때는 “물가를 줄이겠다는 법이구나?”라고 생각했지만, 내용을 살펴보니 전기차, 청정에너지, 의료비, 세금 등 다양한 이슈가 얽혀 있는 종합 정책이었다.그래서 오늘은 IRA에 대해 공부하면서 초보자의 시선으로 정리한 내용을 공유하려고 한다.중간중간 “이건 아직 헷갈린다” 싶은 부분도 적어두었다.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란IRA는 2022년 미국 바이든 정부가 통과시킨 법안으로, 이름처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잡기 위한 목적이 있다.하지만 실제로는 크게 3가지 정책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기후 변화 대응: 전기차, 태양광 같은 청정 에너지 확대의료비 절..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최근 뉴스에서는 "한국은행이 금리를 내릴까?", "미국은 안 내리는데 괜찮을까?"라는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금리는 나라 경제의 체온계와 같다. 높이면 열을 식히듯 경기를 식히고, 낮추면 따뜻하게 만들어 사람들이 돈을 더 쓰게 만든다. 그런데 미국은 여전히 금리를 높게 유지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금리를 내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환율부터 출렁거릴 수 있다미국 금리는 높은데 한국 금리는 낮아지면, 외국의 큰손 투자자들은 "한국은 이자도 적게 주니 돈을 빼자"라고 판단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달러를 사는 수요는 많아지고, 원화 가치는 떨어진다. 이로 인해 1달러에 1,500원이 넘게 줄 수도 있다. 이를 환율 상승이라고 한다.환율이 오르면 좋은 점도 있다. 우리나라 물건이 외국..
기업은 사업을 확장하거나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있다. 크게 2가지로 나눠보면 다음과 같다. 자기자본 조달: 주식을 발행하여 자본금을 늘리는 방식타인자본 조달: 외부로부터 빌리는 방식 (대표적으로 회사채, 은행 대출 등)이 중 타인자본 조달의 일환으로서 회사채 발행에 집중해서 살펴보겠다.회사채란?기업이 일반 투자자나 기관 투자자에게 돈을 빌리는 대신, 일정 기간 후에 원금과 이자를 갚겠다고 약속하면서 발행하는 일종의 차용증서* 주요 특징만기: 보통 1년 이상 (중장기 자금 조달용)이자: 정해진 이자율(쿠폰금리) 지급발행주체: 상장기업뿐 아니라 비상장 기업도 가능위험: 원금 손실 가능성 있음 (채무불이행 시)신용등급이 중요한 이유투자자들은 기업의 신용위험을 고려해야 한다. ..
미국 국채금리 상승: 시장의 경고 신호미국의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단순한 금리의 변화가 아닌, 세계 금융시장 전반의 변화를 알리는 중요한 신호다. 국채금리는 미국 정부가 시장에서 자금을 빌릴 때의 비용을 의미하며, 이 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국채 수요가 줄어들거나 공급이 늘어난다는 뜻이다. 이는 곧 정부의 재정적자 확대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재정적자가 커지면 미국 정부는 더 많은 국채를 발행해야 하고, 시장에 쏟아지는 국채 물량이 많아질수록 투자자들은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게 된다. 동시에, 투자자들이 미국의 미래 인플레이션이나 재정 건전성에 의문을 품는 경우에도 국채를 덜 선호하게 되고, 그 결과로 금리는 상승한다.이러한 금리 상승은 미국 내 기업의 자금조달비용 증가, 주택담보대출금리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