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무지 탈출기
[기업분석] K-방산의 혁신 엔진, LIG넥스원 본문
◼️ 스토리
LIG넥스원은 2025년 1분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매출은 약 9,100억 원, 영업이익은 1,100억 원을 넘겼다. 특히 이익률은 12%를 상회하며 2년 만에 두 자릿수로 회복됐다.
성장의 핵심은 ‘국내 양산’이다. 천궁-II, 현궁 등 정밀유도무기의 본격 생산이 매출을 끌어올렸고, 감시정찰·항공전자 분야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지휘통제 부문은 일시적 감소세를 나타냈다.
흥미로운 점은 해외 매출 비중이 줄었음에도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는 내수 기반이 탄탄해졌다는 의미이며, 수출은 여전히 성장 여력이 크다. 실제로 수주잔고는 22조 8천억 원을 넘기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증권가도 긍정적이다. 일부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60% 이상 상향하며, 중동 수출 확대와 미래 기술 사업에 대한 기대를 반영했다. 다만, 일부 실적에 일회성 요인이 포함됐다는 점과 방산업 특유의 불확실성은 고려해야 할 요소다.
◼️ 기업 개요
◼️ 재무 분석
수익성 측면
- 연간만 보면 2024년에 성장 둔화 → 주가 부담감처럼 보일 수 있다.
- 하지만 분기 흐름을 보면 2025년 반등 시작 → 수익성 회복 가능성으로 해석될 수 있다.
건전성 측면
- 연간 : 2024년 말, 자산·부채 모두 급증하며 부채비율이 400%까지 상승 – 과거 대비 가장 큰 레버리지 확대
- 분기 : 2023년 말부터 부채비율이 급등세로 전환, 2025년 1분기에는 420% 근접 – 레버리지 상승세 지속 중
지속적인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레버리지 급증세는 재무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이익의 질(현금창출력)과 부채 구조 분석이 병행돼야 함.
◼️ 경쟁사 비교
◼️ 결론
LIG넥스원은 2025년 1분기에 사상 최대 규모 실적을 달성하며 ‘K‑방산’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국내 양산사업에서 탄탄한 수익성을 보여줌으로써 실적 안정화에 성공했다. 수주잔고 증가와 함께 중장기 성장 기조도 더 견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회성 요인의 영향과 지정학적 리스크 존재는 감안할 필요가 있으며, 후속 분기 실적 추이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 참고 자료
https://www.hobbye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27472
https://www.yna.co.kr/view/AKR20240514045100003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125446638933064
https://news.bizwatch.co.kr/article/industry/2024/05/14/0036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5147848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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